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10월 27일 개막‥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10월 27일 개막‥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 오세준
  • 승인 2022.10.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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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이 10월 27일(목)부터 11월 2일(수)까지 7일간 개최한다.

 

ⓒ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우선, 개막작으로 선보이는 '세로시네마 앤솔로지 '디렉토피아 DIRECTOPIA – 감독들이 세(새)로 본 미래'는 서울시 중구 전역을 배경으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근미래와 원미래 등 미래에 관한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장편감독주간의 프로그램은 감독 데뷔 30주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인생 · 철학을 담아낸 마스터클래스 '충무로 클라쓰: Director of Directors 박찬욱', 총 14개의 장편 작품을 두고 모더레이터 감독이 게스트 감독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묻는 '쌀롱 드 씨네마: 감독이 감독에게 묻다', 넷플릭스의 미공개 작품인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화이트 노이즈'와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를 상영하는 '넷플릭스 특별 상영'이 준비되어 있다.

단편감독주간의 프로그램은 6인의 큐레이터 감독이 직접 구성한 단편경쟁섹션인 '6인의 큐레이션', 클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 '칼맹 보렐 Calmin Borel'이 직접 선택한 영화들을 특별 상영하는 '클레르몽페랑 특별전', CJ문화재단 '스토리업'이 선정한 주목해야 할 아시아 단편영화를 모아 상영하는 CJ문화재단 '스토리업 쇼츠 아시아', 지난해 영화제를 빛내 준 수상작 7편을 다시 한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THE CMR 수상작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다.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단편영화 시상 'THE CMR Awards'는 윤가은 감독, 강길우 배우 등 7인의 최종 심사위원의 최종 심사를 통해 총 상금 4천 8백만 원의 주인공을 발표한다. 또한 영화제 기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와 극장 내 오프라인 투표를 동시 진행하여 관객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 영화를 이끌어 갈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하였다. CJ문화재단의 '스토리업 특강'은 2011년부터 신인ㆍ예비 영화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영화계 전문가와 명사들의 강연을 진행해왔다. 이번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에서 진행되는 '스토리업 특강'에서는 '일장춘몽', '정직한 후보', '허스토리', '남산의 부장들', '남한산성', '수상한그녀' 등 많은 흥행작에 참여한 정지은 편집감독이 영화편집과정과 다양한 작업 사례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화 가능성이 높고 작품성과 독창성이 있는 시나리오 작가를 지원하는 '경기 시나리오 기획개발지원' 사업의 쇼케이스와 비즈매칭 또한 준비되어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창작지원금을 지급받고 4개월간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 작가 18인이 개발한 시나리오와 시리즈 극본을 소개한다. 이후 비즈매칭을 통해 제작 가능성을 한층 높일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는 총 1억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2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 (2022 THE CMR)'은 2022년 10월 27일(목)~11월 2일(수), 7일에 걸쳐 충무아트센터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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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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