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감독 류승완)가 9월 7일 재개봉한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여름 361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던 '모가디슈'는 팬데믹 기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적용되던 시기에 개봉했다. 특히, 해외 50여 개국에 판매되며 전세계 흥행 5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재개봉 결정으로 지난해 영화관에서 '모가디슈'를 만나보지 못했던 관객들은 큰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 높은 연출과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재개봉을 기념해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는 '모가디슈'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카 체이싱 액션을 연상시킨다. 책과 모래 주머니를 차에 덧대어 총격전에 대비한 장면에 긴장감이 맴돌고, 짜릿한 탈출 시퀀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고립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화합하는 인물들의 모습에서 영화의 핵심이 잘 나타났다.
한편, '모가디슈'는 추석연휴 기간인 9월 7일부터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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