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주연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 펜데믹 이후 외화 최대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은 지난 14일 기준 누적 관객수 761만 4,053명을 돌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외국 영화 최고 관객수 기록이자 역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중 대한민국 최고 관객 수치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만 1,990명을 넘어섰다. 또한,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한국에서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757만 5,899명(공식 통계 기준)도 훌쩍 뛰어넘으며 대한민국에서 톰 크루즈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탑건: 매버릭'은 이미 흥행 수익면에서는 역대 파라마운트 작품 '트랜스포머3'(2011),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흥행 수익까지 모두 뛰어 넘으며, 국내 최고 수익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에서도 2022년 최고 흥행작 등극, 북미에서 '타이타닉'(1997)의 흥행을 제치고 역대 영화 사상 흥행 7위, 전 세계에서 역대 영화 사상 흥행 13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흥행을 펼치고 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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