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단 호크 연출작 '블레이즈', 8월 개봉 확정
에단 호크 연출작 '블레이즈', 8월 개봉 확정
  • 문건재
  • 승인 2022.07.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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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연출작 '블레이즈'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레이즈'는 전설적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블레이즈'와 그의 연인이자 뮤즈 '시빌'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세 개의 다른 시기로 재조명한 감성 뮤직 드라마로, 시빌 로젠의 회고록 '오두막집에 살다: 블레이즈 폴리를 기억하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멀 해거드, 윌리 넬슨 등과 함께 미국 컨트리 음악계를 대표했으나 대중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전설적인 작곡가 '블레이즈 폴리'의 생애를 되짚는다. 특히, 34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드라마틱 경쟁 섹션 초청 및 심사위원특별상(연기상) 수상했으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에단 호크는 앞서 '이토록 뜨거운 순 간',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등을 만들며 연출에도 일가견을 보였다. 세이모어 번스타일을 다룬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를 통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조예를 보인 바 있지만, 음악을 소재로 한 극영화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은은하게 스며든 태양빛 아래 자신의 삶, 사랑 그리고 음악을 찾아 방랑하는 '블레이즈'의 모습으로 단번에 눈길을 끈다. 여기에 "노래는 영원하다"라는 카피는 많은 이들의 영혼을 달랜 '블레이즈'가 스크린에서 살아 숨 쉴 것임을 예고한다.

또한, "우리의 눈, 귀, 그리고 마음을 영화"(Variety), "예술적 진실성에 바치는 애틋한 찬사"(Rolling Stone), "음악을 향한 진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작품"(A.V. Club), "삶을 가치롭게 만들 블레이즈 폴리의 음악"(Arizona Republic) 등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쇄도해 에단 호크 감독이 탄생시킨 감성 뮤직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에단 호크 감독의 감성 뮤직 드라마 '블레이즈'는 오는 8월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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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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