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기 질렌할 연출 '로스트 도터', 7월 개봉 확정‥"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
매기 질렌할 연출 '로스트 도터', 7월 개봉 확정‥"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
  • 문건재
  • 승인 2022.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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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 질렌할의 감독 데뷔작 '로스트 도터'가 7월 국내에서 개봉한다.

 

ⓒ 그린나래미디어, 영화특별시 SMC

'로스트 도터'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올리비아 콜맨)가 젊은 엄마 니나(다코타 존슨)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나의 눈부신 친구'의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제이크 질렌할의 누나이기도 한 매기 질렌할은 '다크 나이트'와 같은 블록버스터 뿐만 아니라 '프랭크', '나의 작은 시인에게' 등 다양성 영화들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연기파 배우다.

배우로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매기 질렌할은 첫 연출작이자 각본을 맡은 '로스트 도터'를 통해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3개 부문(각색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감독과 각본가로서의 재능 또한 인정받았다.

더불어 주연을 맡은 올리비아 콜맨은 아카데미 수상 이후에도 '더 파더'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그리고 바로 다음해인 2022년 '로스트 도터'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대배우로 '로스트 도터'에서는 대학교수이자 두 딸의 엄마 레다 역을 맡아 모성이란 신화를 깨부수는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다.

여기에 '서스페리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로 유명한 다코타 존슨, '미스비헤이비어', '체르노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이번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까지 오른 제시 버클리가 함께 출연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한편, 메기 질렌할 연출에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제시 버클리 조합으로 전 세계 많은 관객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주목 받은 '로스트 도터'는 7월 국내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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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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