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브로커' 배우들, 칸영화제 참석
'헤어질 결심'·'브로커' 배우들, 칸영화제 참석
  • 문건재
  • 승인 2022.05.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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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과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우들이 제75회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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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이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에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은 오는 5월 2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및 같은 날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24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올드보이', 제62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박쥐', 제6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아가씨'에 이어 네 번째로 초청을 받게 된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 박해일은 영화제 공식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전 세계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영화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또한 영화제에 참석한다. 26일 오후 7시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브로커'의 월드 프리미어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이 참석해 칸을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에 자리해 세계 각지의 취재진을 만날 것이다.

특히 '브로커'는 영화 '어느 가족'을 통해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국내 배우, 제작진과 손을 잡고 완성한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국내 배우를 통틀어 칸 경쟁 부문 최다 진출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한 송강호를 비롯, '반도'에 이어 두 번째로 초청을 받은 강동원, 칸에 네 번째 진출하는 배두나, 생애 첫 칸을 밟는 이지은과 이주영까지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브로커'는 오는 6월 8일, '헤어질 결심'은 6월 29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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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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