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 '발레리나', 전종서·김지훈·박유림 캐스팅
이충현 감독 '발레리나', 전종서·김지훈·박유림 캐스팅
  • 조상연
  • 승인 2022.04.26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가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 등 캐스팅을 확정짓고 제작에 들어간다.

 

26일 넷플릭스측에 따르면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의 두 번째 호흡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영화 '발레리나'의 제작을 확정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 민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 영화다.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단편영화 '몸 값' 및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와 개성 있는 캐릭터,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였던 넷플릭스 영화 '콜'로 강렬한 인상을 남린 이충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 역시 '발레리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전종서는 데뷔작인 이창동 감독의 '버닝' 및 '콜'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는 '발레리나'에서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호신술, 검술, 총기, 바이크까지 몸으로 하는 것은 못하는 것이 없는 '옥주' 역을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복수의 대상인 '최프로'는 '악의 꽃' '바벨'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연애대전' 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 김지훈이 맡았다. 그가 연기할 최프로는 훤칠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인물로 옥주와 강렬한 대립을 선보인다. 전종서와 김지훈은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이은 두 번째 호흡을 예고해 '발레리나' 속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옥주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발레리나 '민희' 역은 94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 박유림이 맡는다. 손짓 하나하나에 감정이 느껴지는 수어 연기와 흡인력 있는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박유림은 옥주와 정반대의 취향과 매력을 가진 민희로 분해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하는 아티스트 그레이(GRAY)가 음악감독으로 참여, 그의 감각적인 음악이 이충현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도 주목된다. '발레리나'는 '지옥', 'D.P.'로 넷플릭스와 협업했던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한편, 새롭고 도전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이충현 감독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의 신선한 앙상블, 또 다른 결의 스타일리시 액션 복수극을 그려낼 '발레리나'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아르CoAR 조상연 기자, sangyeon.jo@ccoart.com]

조상연
조상연
《코아르》 취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