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 복귀까지 기대
주지훈, 스크린에 이어 안방극장 복귀까지 기대
  • 문건재
  • 승인 2019.03.1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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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배우 주지훈이 MBC TV 새 월화극 '아이템'으로 지상파에도 복귀한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절대 권력에 모두가 고개 숙일 때 묵묵히 검사 선서를 읊어주는 일명 '꼴통 검사' 강곤 역을 맡아 프로파일러 경찰 신소영 역의 진세연과 호흡을 맞춘다. 작품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자 초능력을 지닌 물건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친다는 줄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주지훈은 지난 11일 '아이템' 제작발표회와 첫방송에 이어 12일에는 '킹덤' 인터뷰를 소화하며 최근 열기를 이어나갔다.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 마약 사건에 연루돼 꽤 긴 공백을 거친 주지훈은 샤프한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력을 함께 살려 재기에 성공, 영화와 드라마를 활발하게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린다. 이에 광고계 러브콜도 잇따르는 분위기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여성 색조 분야의 화장품, 남성복, 아웃도어 등 광고 섭외가 꾸준히 들어온다"고 말했다.

한편, 주지훈은 지난해 연이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 주연을 맡으며 영화계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신과함께-인과 연'은 약 1천230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천만영화사(史)에 기록을 남겼고, '공작'도 500만여 명, '암수살인'도 380만여 명을 불러모으며 주지훈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창 스크린에서 활동하던 그는 올해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까지 타깃을 확장했다. 넷플릭스 '킹덤'을 제외하면 그의 드라마 복귀는 '가면'(2015) 이후 4년 만이다.

[코아르CoRA 문건재,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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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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