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네트'(감독 레오 까락스)의 국내 개봉을 기념해 CGV와 아트나인에서 레오 까락스 감독전을 개최한다.
먼저 '아네트' 국내 개봉을 기념해 아트나인에서는 10월의 GET9 '영화의 원초적 감각: 레오스 카락스 감독전', 이어 CGV에서는 명씨네 명작전을 통해 레오 까락스 감독의 전작들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소년 소녀를 만나다' '나쁜 피' '홀리 모터스'이며 '아네트'의 프리미어 상영 또한 진행된다.
'아네트'는 오페라 가수 안과 스탠드업 코미디언 ‘헨리’가 사랑에 빠지면서 무대 그 자체가 된 그들의 삶을 노래한 시네마틱 뮤지컬이다. '퐁네프의 연인들' '홀리 모터스'를 연출한 레오 까락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결혼 이야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담 드라이버가 제작과 주연을 맡고 '라 비 앙 로즈'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마리옹 꼬띠아르가 상대역을 연기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더불어, 비틀스가 인정한 미국 밴드 스팍스(SPARKS)의 론 마엘, 러셀 마엘 형제가 영화의 원안과 음악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네트'는 오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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