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감독 앤디 서키스)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지난 17일 하루 29만 4,023명을 동원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래 5일째 1위를 유지해 온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09만 6,491명이다.
올해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296만 관객을 모은 2021 외화 최고 흥행작 '블랙 위도우', 229만 관객을 모은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뿐이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세번째 첫주 100만 돌파 영화로 이름을 올리며 흥행 청신호를 울렸다.
박스오피스 2위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이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같은 날 2만 6,470명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15만 452명이다. 또 추석 시즌 개봉했던 한국 영화 '보이스'와 '기적'이 각각 1만 3,004명, 7,145명을 동원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135만 1,487명, 65만 5,880명이다.
한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10월 13일 개봉했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