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시애틀 비평가 협회 3관왕…"윤여정 美 22관왕 등극"
'미나리', 시애틀 비평가 협회 3관왕…"윤여정 美 22관왕 등극"
  • 박경원
  • 승인 2021.02.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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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
ⓒ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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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서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시애틀 영화 비평가 협회는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2020년 작품 중 각 부문 수상작(자)을 공개했다. '미나리'는 여우조연상(윤여정), 외국어 영화상, 아역상(앨런 김) 총 3관왕에 올랐다.

윤여정은 이번 수상과 함께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노스텍사스, 뉴멕시코, 캔자스시티, 디스커싱필름, 뉴욕 온라인, 미국 흑인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골드 리스트 시상식,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무려 연기상 22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미국배우조합상에서도 한국 최초로 여우조연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워싱턴 DC 비평가협회 아역배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앨런 김은 할머니랑 사는 게 영 못마땅한 미워할 수 없는 장난꾸러기 막내 '데이빗' 역을 맡았다.

한편,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할 여정을 담은 '미나리'는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후보에 음악상, 주제가상 2개 부문 1차 노미네이트돼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한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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