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매즈 미켈슨이 '신비한 동물사전3'(감독 데이빗 예이츠) 그린델왈드 역으로 참여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해외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이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는다.
'신비한 동물사전' 1편과 2편에서 이 역할을 맡았던 조니 뎁은 최근 전처 엠버 허드와의 이혼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워너 측으로부터 시리즈를 떠나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락했다.
이에 이완 맥그리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셉 파인즈,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콜린 퍼스 등이 새로운 그린델왈드 배역에 어울리는 배우로 언급됐으나, 끝내 매즈 미켈슨이 합류하게 됐다.
덴마크 출신의 매즈 미켈슨은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악당 케실리우스를 연기한 바 있다. 또 국내서는 드라마 '한니발' 시리즈, 영화 '더 헌트',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등으로 유명하다.
한편, '신비한 동물사전3'는 2021년 11월 북미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조니 뎁의 하차로 인해 2022년 7월로 개봉이 연기됐다. 현재 2022년 7월 개봉을 목표로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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