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PICK!] 윤여정 美 독립영화상 최우수상 후보…애플TV 파친코 출연
[해외PICK!] 윤여정 美 독립영화상 최우수상 후보…애플TV 파친코 출연
  • 박경원
  • 승인 2020.11.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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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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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지난 12일(현지시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로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인 제30회 고섬 어워즈 최고의 여배우상(Best Actress)후보에 올랐다.

윤여정과 함께 최고의 여배우상 후보에 오른 배우로는 니콜 비하리(Miss Juneteenth), 제시 버클리(이제 그만 끝낼까 해, Thinking of Ending Things), 캐리 쿤(The Nest), 프랜시스 맥도먼드(노마드랜드, Nomadland) 등이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 이민을 선택한 어느 한국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로 올해 선댄스 영화제 드라마틱 경쟁 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일찌감치 내년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있는 유력 후보로 점쳐져 왔으며, 윤여정 역시 탁월한 연기로 유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기대돼 왔다. 

고섬 어워즈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IFP(독립영화 제작자 프로젝트, The Independent Filmmaker Project)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매년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이어지는 시상식 시즌을 여는 첫번째 시상식이다.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독립영화들을 발굴하는 의미를 지녔다. 제30회 고섬 어워즈는 내년 1월 11일 열린다.

한편, 윤여정은 애플TV플러스 시리즈 '파친코'에 여주인공으로 합류해 현재 촬영중이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세계적인 출연진이 함께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앞서 이민호가 캐스팅된 바 있다. 미디어 레즈가 제작하고, '더 킬링'의 작가 수 휴가 메인 작가와 총괄 제작 및 쇼러너로 참여한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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