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주지훈→김희원까지 '사일런스' 화려한 캐스팅 확정
이선균·주지훈→김희원까지 '사일런스' 화려한 캐스팅 확정
  • 오세준
  • 승인 2020.09.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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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주지훈-키이스트/ 김희원-제이씨이엔티/ 문성근-더블에스지컴퍼니/ 예수정-S&A 엔터테인먼트/ 김태우-제이와이드컴퍼니, 사진 © 뉴스1

공항대교 고립 재난영화 '사일런스'(가제)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첫 촬영을 시작하는 '사일런스'가 대세 배우 이선균과 주지훈의 조합에 이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까지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영화 '사일런스'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굿바이 싱글'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으로 2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다스의 손 김용화 감독이 '백두산'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자로 나서 신뢰를 더한다.

'기생충'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이선균이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수많은 작품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여온 그가 '사일런스'를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재난영화에 도전해 기대를 불러 모은다.

'신과함께' '킹덤' 시리즈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팬덤을 양산하고 있는 대세 배우 주지훈이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변신해 대활약을 예고한다. '사일런스'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출 두 배우의 초특급 만남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신의 한수 : 귀수편' 등 등장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개성파 배우 김희원이 프로젝트의 이송 업무로 다리 위를 지나던 양박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관록의 연기파 배우 문성근과 예수정이 노부부 병학과 순옥으로, 유쾌한 매력의 신스틸러 박희본과 '인간수업'의 라이징 스타 박주현이 자매인 미란과 유라로 출연해 재난현장에 고립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차정원의 둘도 없는 선배 정현백 역에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 김태우가 낙점됐다. 그리고 역대 최연소 여우조연상 기록을 보유한 아역 기대주 김수안이 차정원의 딸 경민으로 출연해 이선균과의 남다른 부녀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일상의 공간이 한 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실감 나는 액션과 고난도 CG를 통해 구현될 압도적인 스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사일런스'는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영화웹진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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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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