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작은 조반네시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선정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작은 조반네시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 선정
  • 오세준
  • 승인 2019.04.0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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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3일(수) 전주시 르윈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기자회견이 네이버로 생중계됐다.

사진 ⓒ V LIVE, 전주국제영화제

이날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슬로건은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며, 개막작은 조반네시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반네시 감독은 '플라워'를 통해 전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 개막작은 나폴리를 배경으로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해가는 성장 과정을 담는다. 조반네시 특유의 성장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물론 감독과 배우들이 전주를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폐막작은 '스틴'이라는 작품인데 완성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틸컷 정도로 소개해 드릴 수 있다. 스킨헤드족에서 보편적 인간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대단히 인상적인 영화다. 출연 배우인 제이미 벨을 모시도록 추진 중이다. 개폐막작이 영화제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새로운 전주 라운지와 팔복예술극장을 선보인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는 "대규모 관객 파티가 전주 라운지에서 열린다. 또한, 올해 크게 내세우는 건 팔복예술극장이다. 이 극장에서 영화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목)부터 10일(금)까지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yey12345@ccoart.com

오세준
오세준
《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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