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9월 3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확정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 9월 3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확정
  • 오세준
  • 승인 2020.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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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이 오는 30일, 더 커진 스케일의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의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이 기존 극장판에서 11분이 추가된 확장판이며 잠수함 속에서 벌어지는 액션과 드라마 뿐만 아니라, 개봉 당시 호평을 받았던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신정근)의 이야기가 더 강화된 내용으로, 새로운 에필로그도 추가됐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신선한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 박진감 넘치는 수중 잠수함전으로 지난 7월 29일 개봉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양우석 감독은 확장판에 대해 "7월 개봉 당시에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 '정상회담'과 '북한 쿠데타'가 있기 전 우리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일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었는지에 대한 이해가 쉽게 다가가고자 새롭게 편집했고 구성도 원래 시나리오에 가깝게 편집했다. 특히, 백두호에 남기를 선택한 한대통령과 그와 함께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부함장간의 교감하는 부분들이 늘었고, 쿠키 영상도 새롭게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구성이 바뀌었고 개봉판에서 8분 정도가 줄어들고 확장판에서는 19분 정도 보지 못한 신들이 새로 들어가, 전체 길이는 개봉판보다 11분 정도가 늘어났다"며 "확장판이 관객분들에게 더 큰 재미와 의미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확장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공개된 새 포스터 속 '뜨거운 독도 앞바다, 판이 더 커졌다'는 카피로 여러 강대국의 복잡한 국제 정세가 얽힌 독도 한가운데, 세 정상의 대결과 공존을 넘어 더 치열해친 잠수함전까지, 한층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하는 '강철비2: 정상회담 확장판'은 9월 30일 개봉한다.

[영화웹진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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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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