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X유진 '종이꽃', 10월 개봉 확정
안성기X유진 '종이꽃', 10월 개봉 확정
  • 오세준
  • 승인 2020.09.14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영화 '종이꽃' 포스터
사진 ⓒ 영화 '종이꽃' 포스터

영화 '종이꽃'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영화다.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에 해당하는 백금상을 수상, "상실과 아픔, 그리고 죽음 중간에 있는 영혼의 가슴 아픈 공명을 담아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국민 배우 안성기가 장의사 성길 역을 맡아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섬세하지만 선명하게 공감되는 품격 있는 연기"라는 극찬을 받았고, 지난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후 "그의 얼굴과 손길은 이 영화의 백미"라는 심사평 또한 이어졌다.

숨겨진 아픔이 있지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성길의 이웃 은숙 역에는 유진이 분해 1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고로 삶이 무너진 성길의 아들 지혁 역은 청춘배우 김혜성이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아역배우 장재희가 어른들 속에서 순수함으로 희망을 전하는 은숙의 딸 노을 역으로 극의 활력을 전한다.

한편, 영화의 제목이자 작품의 중요한 매개체로 사용될 ‘종이꽃’에 담긴 의미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종이꽃'은 오는 10월 개봉한다.

[영화웹진 코아르 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오세준
오세준
《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