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PICK!] 줄리안 무어, 토니상 뮤지컬 원작 영화 '디어 에반 핸슨' 출연
[해외PICK!] 줄리안 무어, 토니상 뮤지컬 원작 영화 '디어 에반 핸슨' 출연
  • 박경원
  • 승인 2020.09.08 0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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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스틸 이미지, 사진 ⓒ 영화사 진진
영화 '애프터 웨딩 인 뉴욕' 스틸 이미지, 사진 ⓒ 영화사 진진

9월 1일(현지시간) 해외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줄리안 무어가 2016년 동명 브로드웨이 뮤지컬 원작 영화 '디어 에반 핸슨'(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의 원작인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2017년 토니어워즈에서 총 9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 최우수 뮤지컬 상을 포함해 총 6개 부문의 상을 휩쓸었다. 제작을 맡은 유니버셜 픽쳐스가 2018년 영화화 판권을 흭득했다.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 장애를 앓는 학생이 치료의 일환으로 스스로에게 편지를 쓰기를 헤오는 와중에 동급생의 자살에 엮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줄리안 무어는 남편과 이혼 후 홀로 에반을 키워온 엄마 '하이디 핸슨'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녀는 낮에는 간호사로, 밤에는 로스쿨을 다니면서 힘들지만 부족함 없이 에반을 키우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앞서 에이미 아담스가 자살한 동급생의 어머니 '신시아 머피' 역으로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여기에 '원더'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이 연출을, 뮤지컬의 원작인 동명소설을 쓴 스티븐 레벤슨이 각본을 맡았다. 또 마크플랫, 아담 시겔이 제작한다. 특히, 초연부터 2017년까지 에반 역을 맡으며 토니상을 수상한 배우 밴 플랫이 영화 속 '에반'을 다시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로 2015년 오스카상을 수상했으며, '부기 나이트'(1997), '사랑의 슬픔 애수'(1999), '파 프롬 헤븐'(2002), '디 아워스'(2002)로 후보에 올랐다. 최근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전기 영화 '더 글로리아스'에서 20대 스타이넘을 연기했다. 9월 30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웹진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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