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韓 콘텐츠' 전부 촬영 중단
넷플릭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韓 콘텐츠' 전부 촬영 중단
  • 박경원
  • 승인 2020.08.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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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넷플릭스
사진 ⓒ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제작 중인 '오징어 게임' 등의 콘텐츠 촬영을 모두 중단한다. 

21일 넷플릭스는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 사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상황에 따라 제작의 진행 여부가 영향을 받겠으나, 창작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부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상황 등에 따른 조치다. 

한편,  현재 촬영 중인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의 촬영이 모두 중단 됐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정재, 박해수 등이 출연한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찬영, 박지후 등이 출연하다.

[코아르CoAR 박경원 기자, pkw92@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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