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2:정상회담', 이달 29일 개봉 확정..메인예고편 공개
'강철비2:정상회담', 이달 29일 개봉 확정..메인예고편 공개
  • 오세준
  • 승인 2020.07.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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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양우석 감독의 신작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오는 29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제공 와이웍스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정상회담을 위해 제3국을 향한 것이 아니라, 북의 원산 공항에서 북 인민군대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분), 북 위원장(유연석 분),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분)의 등장으로, 미국과 북한 사이를 잘 조율해 북미 평화 협정을 성사시키고 싶은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북 위원장과 미 대통령이 대립하는 모습은 서로 간의 간극을 뚜렷이 보여준다.

여기에 평화협정과 개혁 개방에 반대하며, 혈맹 중국과의 동맹을 지키는 길이 애국이라고 생각하는 북한 호위총국장(곽도원 분)의 위압감 있는 등장은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냉전이 지속 중인 분단국가인 남과 북, 그리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 사이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을 위기 상황을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공존과 대결을 담은 '강철비2: 정상회담'은 이달 29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오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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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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