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예년보다 많은 작품 출품"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작 모집…"예년보다 많은 작품 출품"
  • 오세준
  • 승인 2020.06.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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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5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공식 상영작을 모집한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월 1일(수)부터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를 시작했다. 현재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다.

공식 상영작 출품 접수는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단편은 6월 24일(수) 18시, 장편은 7월 22일(수) 18시에 마감한다. 출품 자격 및 방법, 마감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출품/신청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 개최 이래 한국영화 세계화와 아시아영화 성장에 힘써왔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가 발굴한 작품들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아 왔다.

2019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 선정작인 <그냥 그대로>(키슬레이 키슬레이 감독)와 <#존 덴버>(아덴 로드 콘데즈 감독)는 2020브줄국제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각 심사위원대상과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KTH상까지 4관왕을 기록한 '한국영화의오늘-비전' 섹션 선정작인 <남매의 여름밤>(윤단비 감독)은 2020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밝은 미래상’을 차지했다.

또한, 2018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섹션에 선정돼 최초 공개된 <벌새>(김보라 감독)는 2019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14+'의 대상, 2019트라이베카영화제 최우수 국제장편영화상 수상을 비롯해 전 세계 40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24년간 전도유망한 작품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여온 부산국제영화제는 2020년 역시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영화와 관객을 잇는 본연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영화제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7일(수)부터 10월 16일(금)까지 열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코아르CoAR 오세준 기자, yey12345@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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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영화전문기자 및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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