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X이정재X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7월초 개봉 준비
황정민X이정재X박정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7월초 개봉 준비
  • 문건재
  • 승인 2020.05.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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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가 7월 초 개봉을 준비 중이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7월초 개봉을 목표로 홍보 마케팅 계획을 세우며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투자배급사 CJ ENM과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 배우들에게도 제반 사항을 전달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다.

지난해 9월 23일 촬영을 시작해 한국과 태국 등을 오가며 4개월여 동안 촬영한 끝에 지난 1월 크랭크업했다.

'오피스'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을 받았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에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등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다.

앞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영상물등급위원회에 등급 심의를 신청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는 등 개봉 준비를 시작했다.

이에 영등위는 "은퇴를 앞둔 킬러에게 벌어지는 위기와 사투를 그린 영화로 킬러와 조직 간의 사투, 장기밀매 내용을 다루고 있어 주제 및 모방위험 수준이 다소 높으며, 영상 표현에 있어 가위를 이용해 손가락을 자르며 위협하는 장면, 흉기를 사용해 격투를 벌이다 살상하는 장면, 헤드샷을 포함한 총격 살상장면 등 신체훼손과 유혈이 자극적으로 표현돼 폭력성과 공포 수위가 높다"고 전했다.

앞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 칸국제영화제에 출품한 뒤 초청 여부를 지켜본 뒤 상반기 개봉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칸국제영화제 정상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후 제작사와 배급사는 여러 논의 끝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7월초 개봉으로 가닥을 잡고 준비 중이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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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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