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로맨스 '카페 벨에포크', 취향저격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시간여행 로맨스 '카페 벨에포크', 취향저격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 공개
  • 문건재
  • 승인 2020.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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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시간여행 '카페 벨에포크'(감독 니콜라스 베도스)가 오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로맨틱 무드가 물씬 풍기는 '첫만남 예고편'과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페 벨에포크'는 사랑이 시작되는 곳 '카페 벨에포크'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 '빅토르'(다니엘 오떼유)가 잊었던 설렘을 마법처럼 되찾게 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 영화다.

꿈에 그리던 첫사랑과 재회한 주인공 '빅토르'는 첫사랑인 그녀가 떨어뜨린 빨간색 목도리를 발견하고 이름을 부른다.

이때 '여인의 향기'(1992) OST로 널리 알려진 'Porunacaveza'가 흘러나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탱고의 고전이자 명곡인 까를로스 가르델의 'Porunacaveza'의 제목은 '간발의 차이'라는 뜻으로 우연히 만나게 된 '빅토르'와 첫사랑 그녀가 운명적인 인연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카페 벨에포크'에는 'Porunacaveza' 이외에도 제니스 조플린의'Me and Bobby McGee', 몽키스의'I'm a believer', 바카라의 'Yes sir, I can boogie' 등 다양한 명곡들로 빼곡히 채워져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4종은 일러스트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명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어 하나의 예술 작품과도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먼저 청춘을 그리워하는 은퇴한 만화가 '빅토르'가 과거 리즈 시절의 일러스트와 꼭 닮은 모습으로 포스터에 담겼다. "그날 그 카페에서 만난 사람을 제가 아주 좋아했었죠"라는 대사를 통해 첫사랑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인 '앙투안'이 일러스트로 그려진 '빅토르'를 응시해 시선을 모은다. '앙투안'은 어린시절 존경하던 '빅토르'의 시간여행을 연출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가 하면 '빅토르'에게 "무엇이 우리를 기다릴 진 모르지만, 끝까지 사는 거예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오랜 결혼생활로 사랑의 감정을 잊어버린 '마리안'의 화사한 미소가 담긴 캐릭터 포스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제 막 알았는데 이미 당신이 그리워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과연 이제는 소원해진 '빅토르'와 '마리안'의 관계에 변화가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마지막 캐릭터 포스터에는 '빅토르'의 일러스트 속 그녀와 꼭 닮은 '마르고'가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마르고'는 '빅토르'의 첫사랑 그녀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는데 이 과정에서 "간직하고 싶은 대로 이야기를 다시 쓸 순 없어요"라는 대사처럼 자신에게도 변함없는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지 희망을 품는다.

한편, 낭만과 설렘이 무르익은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 '카페 벨에포크'는 오는 5월 20일 개봉한다.

[코아르CoAR 문건재 기자, ansrjswo@ccoart.com]

문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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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르》 운영위원 및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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