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모든 것은 빛난다 ['벌새' #2] 모든 것은 빛난다 ['벌새' #2] 왼손잡이가 왼손잡이에게10센치가 채 되지 않는 몸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존재가 있다. 새 중에서도 가장 작은 새 벌새. 그 작고 가녀린 몸으로 꽃과 꽃 사이를 날아다니며 몸보다도 더 작은 날개를 휘젓는다. 그렇게 작고 가벼운 몸이지만 쉽게 날 수 있는 건 아니다. 벌새는 초당 80회의 날개짓으로 힘겹게 몸을 띄운다. 그렇게 벌새는 자신의 작은 몸으로 세상을 살아간다.영화 '벌새'는 그 작고도 힘겨운 한 명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1994년을 중학교 2학년으로 보내는 은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녀는 집과 학교 어디에 동상이몽 | 배명현 | 2019-09-10 23:22 은희의 얼굴 [벌새 #1] 은희의 얼굴 [벌새 #1] 는 '은희의 얼굴'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다. 인간의 얼굴에는 고통, 분노, 기쁨, 슬픔 등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여 있다. 그렇다면 스크린에 가득 채워진 배우의 얼굴, 관객의 입장에서 실재보다 훨씬 큰 얼굴을 대면하는 것, 과연 영화에서 배우의 얼굴(타자)을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간단하게 말하면 인물의 심리를 전달하고, 그 인물이 처한 상황에 공감하게 만드는 정서적 효과를 발휘한다고 볼 수 있다.138분, 긴 시간 동안 가 담은 은희(박지후)의 일상. 영화는 타인의 삶, 즉 가상의 인물인 은희를 내세워 이 동상이몽 | 오세준 | 2019-09-02 00:54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