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interview] 일상의 틈새로 펼쳐지는 다른 세계의 러브스토리 [interview] 일상의 틈새로 펼쳐지는 다른 세계의 러브스토리 숙소가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을 기준으로 버스나 전철을 타면 대략 한 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자동차로는 고작 삼십 분 이내에 도착하는 다소 애매한 거리에 그곳이 있었다.랑비네 미술관. 오스트리아 공주 출신 왕비로 방약무인한 성품을 주체하지 못해 업보를 치른 악녀라는, 혹은, 무심한 남편과 귀족들의 시기심 속에 한 순간도 행복하지 못했던 정략결혼의 희생자라는, 상반된 두 인생 스토리의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의 영지 근처, 굳이 따지면 오르세나 루브르 정도의 명성까지 가지고 있진 않은, 어딘가 쓸쓸한 느낌의 장소.그곳에 장 오노레 프라고 홍상현의 인터뷰 | 홍상현 | 2022-02-07 10:00 [2021 BEST] 그래도 어쨌든 영화는 계속된다 [2021 BEST] 그래도 어쨌든 영화는 계속된다 팬데믹은 지루할 정도로 지속되고, 이에 따라 세상은 오히려 빠르게 변화한다. 어찌되었건 영화는 여전히 우리 곁에 계속 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올해 인상 깊게 본 영화 10개를 뽑아 보았다. 자극적이지 않아도 마음에 울림이 사라지지 않아 잊히지 않는 영화들이 있었고, 신선한 접근을 통해 놀라게 만드는 영화들도 있었다. 1. 웨스 앤더슨Wes Anderson|2021그 이름만으로 관객들에게 기대와 설렘을 주는 감독 '웨스 앤더슨'. 그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Best Films | 선민혁 | 2022-01-04 11:21 처음처음1끝끝